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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럼] 에너지 강국을 향해
2018-06-03 조회 : 624

2008-3-21

[디지털포럼] 에너지 강국을 향해

 

 
송효순 에코에너지홀딩스 대표

 

 

우리는 스스로 `IT강국'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미국 등 강대국은 물론이고 유럽의 강소국에 비해 전혀 손색없는 IT저변을 갖추고 있다.

 

IT강국 외에 우리가 또 강국이라고 부를 만한 분야가 있을까. `신재생 에너지 강국'은 어떨까. 석유 한방울 안나고 원유를 포함한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많은 기업들의 허리가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신재생 에너지 강국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다.

우리는 IT강국이 된 것처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강대국은 아닐지라도 강소국이 될 잠재능력이 충분하다. 다른 개발도상국에 비해 매립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왔기 때문에 매립지에서 메탄(CH₄)이 많이 발생하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 인구밀도가 높아 하수도가 집중돼 있고 정부정책에 의해 하수관거 및 하수종말처리장이 잘 정비돼 있어 바이오가스 생산에 유리하다. 하수를 물재생센터에서 처리할 때 발생하는 하수처리 찌꺼기의 소화가스는 훌륭한 신재생 에너지원인 바이오가스로 이용된다. 이같은 바이오가스는 이미 해외에서 CDM으로 등록돼 돈이 되고 있다. 톤당 15달러선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은 경제적 효익이자 미래 에너지원의 원천이다.

2005년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가 `2010년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당시 사람들은 설마하거나 코웃음을 쳤지만 국제유가는 골드만삭스의 예상보다 2년이나 빠른 올해 벌써 110달러도 넘어서며 이미 현실이 됐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왜 필요한지, 한국이 신재생 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졌다면 이제라도 정부와 기업, 국민이 다함께 에너지 자립화의 열쇠를 신재생 에너지에서 찾아야 한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기후변화협약 UN회의에서 `발리로드맵'이 채택되면서 온실가스 의무감축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선진국은 자국이 보유한 기술을 이용해 청정개발체제(CDM)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체제에서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유럽은 35년 전인 1973년 `환경 액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왔다. 30년이 넘는 역사가 진행된 결과 온실가스 감축은 현재 유럽연합(EU)의 최대 환경정책이다. 독일 같은 경우 2020년까지 에너지원의 10%를, 2030년에는 25%까지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로드맵을 진행시키고 있다. 일본은 `Energy Rich Japan'이라는 구호가 말해주듯이 신재생 에너지가 자국내 에너지 수요를 대부분 충족시키는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다. 심지어 기후변화협약에 항상 소극적인 미국도 내부적으로는 탈석유경제를 위한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일본이나 독일만큼 하지 못하란 법이 없다. 일본, 독일과 비슷한 에너지 소비환경을 가진 우리나라도 기술력과 정책적 뒷받침이 동시에 이뤄진다면 신재생 에너지를 미래의 주에너지로 가동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세계 최대규모의 50㎿ 매립가스 발전소인 수도권 매립지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정제해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차량연료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농기구회사로 시작해서 덴마크가 자랑하는 세계 최대 풍력발전설비업체로 성장한 베스타스(Vestas)는 우리에게 좋은 모델이다. 100년전에 설립돼 가재도구와 농기구를 생산하던 중소기업 베스타스는 1970년대 후반부터 풍력발전의 가능성을 간파하고 풍력 터빈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덴마크의 구석진 시골도시에 자리잡은 회사가 석유 중독에서 벗어날 길을 제시하며 2006년 순이익만 2억7900만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 회사로 성장한 것이다.

20세기를 석유경제에서 보낸 세계는 이제 수소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처럼 자원이 없고 땅도 좁다고 한탄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는 중화학공업이 발달해 우수한 기능ㆍ기술인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인적인프라가 좋아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관한 한 덴마크처럼 강소국의 전략적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라는 전지구적 위기는 대한민국에게 좋은 기회이다. 기업체와 정부, 국민이 합심해 차별화된 고지를 점해보자. 바이오가스 발전업체도 있고 태양광발전업체들도 희망이 될 수 있다. 덴마크처럼 바다를 접하고 있어 풍부한 바닷바람이 사시사철 불어오는 우리는 풍력도 좋은 대안이다. 게다가 하고자 하는 의지는 아직도 우리나라 근로자들을 따라올 나라가 없다. `신재생에너지 강국 코리아'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화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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